메타버스에 대한 정의와 사례들을 보여준다. 특이하게, 저자가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소설로 그린 내용도 있다.
페이스북, 온라인 게임, 블로그 등 현재도 있는 것이 메타버스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이것들이 점점 진화해서 온라인 상에서 현실을 만들고 거기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형태가 젊은이들부터 시작해서 사회 전반으로 많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상의 것들이지만 현실과 연계되고 온라인 세상을 구축하는 사람들이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는 사람이니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마인크래프트나 제페토 같은 가상 세계에서 사람들은 세상을 만들고 거기서 물건을 팔기도 하고, 엔터 사업에서는 이런 가상현실 기반에서 콘서트도 열고 있었다. 돈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이를 사업화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모든 것에 명암이 있기에 이러한 온라인에서의 해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윤리적, 법적 기준들도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면에서 인문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메타버스란 현실과 같은, 현실을 반영한 가상의 세계라고 이해했다. 나처럼 메타버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로블록스나 제페토, 마인크래프트가 뭔지 알게 됐다. 메타버스 관련 etf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로 유명한 기업들이 어떤 것들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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