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포츠 테이프 뭘 쓸까

더자라 2021. 7. 24. 20:53

왼쪽부터 3NS, 아텍스, 3M 엘라스틱 테이프

발목 테이핑을 위한 스포츠 테이프의 사용성을 비교하려 3가지 스포츠 테이프를 구입했다.

3M 엘라스틱 테이프, 3NS 테이프, 아텍스 테이프 3종이다.

결론은 가성비 측면에서 3NS 테이프다. 

1. 3M 엘라스틱 테이프

산 것 중 가장 비싼 테이프다. 인터넷에서는 5m 한 롤에 7500원. 약국에서는 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테이프를 떼고 나서 살에 붙어 있는 접착제가 좀 덜한 편이다. 역시 3M.

하지만 비싸서 가성비 측면에서 탈락이다. 한 번 테이핑할 때 80cm 정도 쓰기 때문에 5m 롤 하나당 6번밖에 사용 못한다.  

2. 3NS 테이프

병원에서도 테이핑할 때 사용하는 테이프다. 가격도 무난하다. 5m 한 롤에 4500원.(여러 테이프를 한 번에 사려다 보니 비싸게 산 편이다. 남대문 약국에서도 4000원이었는데 인터넷이 4500원이라니.)

테이프를 제거한 후에 약간 접착제가 남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다. 요즘처럼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에는 잠깐잠깐 붙이고 떼다보니 테이프 소모량도 많고 해서 이 테이프로 여러 개 구입했다. 2000원에.

3. 아텍스 테이프(프리컷)

매우 잘못 구입한 테이프. 프리컷이라고 해서 손으로 자를 수 있는 그런 테이프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프리가 pre였다. 이미 일정 길이(23.5cm)로 잘려 손으로 잘라 쓰기만 하면 되는 테이프다. 프리컷 제품이라 가격도 5500원으로 더 비쌌다.

상자 옆 구멍에 테이프를 뽑아 쓸 수 있게 박스를 디자인했다. 쏙 들어간 부분을 손으로 잘라쓰면 된다.

이런 잘려진 테이프는 발목 지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발목용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손에 사용을 했을 때 사용감은 3NS와 비슷했다.

테이프 컷팅용 의료용 가위

[테이핑용 가위 구입이 필요한가]

테이핑 가위로 검색해서 3800원에 의료용 가위를 구입했다. 배송비가 3000원이니 6800원에 산 것.

결론은 테이핑용 가위만 테이프가 잘 잘려지는 것은 아니니 테이핑용 가위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처음에 문방구 가위로 테이프를 잘랐을 때 잘 안 잘려서 구입을 했는데 집에 있는 다른 가위로 자르니 잘 잘렸던 것.

나처럼 성급하게 테이핑 가위를 사지 말고, 집에 있는 모든 가위로 다 시도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다이소에서 학용품용 가위 빼고 저렴한 가위를 사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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