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테이핑을 위한 스포츠 테이프의 사용성을 비교하려 3가지 스포츠 테이프를 구입했다.
3M 엘라스틱 테이프, 3NS 테이프, 아텍스 테이프 3종이다.
결론은 가성비 측면에서 3NS 테이프다.
1. 3M 엘라스틱 테이프
산 것 중 가장 비싼 테이프다. 인터넷에서는 5m 한 롤에 7500원. 약국에서는 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테이프를 떼고 나서 살에 붙어 있는 접착제가 좀 덜한 편이다. 역시 3M.
하지만 비싸서 가성비 측면에서 탈락이다. 한 번 테이핑할 때 80cm 정도 쓰기 때문에 5m 롤 하나당 6번밖에 사용 못한다.
2. 3NS 테이프
병원에서도 테이핑할 때 사용하는 테이프다. 가격도 무난하다. 5m 한 롤에 4500원.(여러 테이프를 한 번에 사려다 보니 비싸게 산 편이다. 남대문 약국에서도 4000원이었는데 인터넷이 4500원이라니.)
테이프를 제거한 후에 약간 접착제가 남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다. 요즘처럼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에는 잠깐잠깐 붙이고 떼다보니 테이프 소모량도 많고 해서 이 테이프로 여러 개 구입했다. 2000원에.
3. 아텍스 테이프(프리컷)
매우 잘못 구입한 테이프. 프리컷이라고 해서 손으로 자를 수 있는 그런 테이프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프리가 pre였다. 이미 일정 길이(23.5cm)로 잘려 손으로 잘라 쓰기만 하면 되는 테이프다. 프리컷 제품이라 가격도 5500원으로 더 비쌌다.

이런 잘려진 테이프는 발목 지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발목용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손에 사용을 했을 때 사용감은 3NS와 비슷했다.

[테이핑용 가위 구입이 필요한가]
테이핑 가위로 검색해서 3800원에 의료용 가위를 구입했다. 배송비가 3000원이니 6800원에 산 것.
결론은 테이핑용 가위만 테이프가 잘 잘려지는 것은 아니니 테이핑용 가위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처음에 문방구 가위로 테이프를 잘랐을 때 잘 안 잘려서 구입을 했는데 집에 있는 다른 가위로 자르니 잘 잘렸던 것.
나처럼 성급하게 테이핑 가위를 사지 말고, 집에 있는 모든 가위로 다 시도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다이소에서 학용품용 가위 빼고 저렴한 가위를 사는 걸 추천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증상 (0) | 2021.07.31 |
---|---|
화이자 백신 접종 (0) | 2021.07.30 |
혼자 발목 테이핑하는 방법 (0) | 2021.07.25 |
발목이 아프다면 레그릴렉서로 릴렉스 (0) | 2021.07.24 |